BGF리테일, 1분기 영업익 378억원…전년比 75% ↑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천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고,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63.5% 늘었다.

BGF리테일은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고 알뜰 장보기 확산에 따른 초저가 상품전략 및 할인 프로모션, 신규 콜라보 상품 확대 등이 매출을 견인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업계 1위의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공고히 할 수 있었으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신규점 개점을 이어가며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됐다는 것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신규점 개점을 이어가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배달, 픽업, 택배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을 재단장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여 점포의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