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 인터렉티브, 라인 넥스트와 MOU체결…NFT 협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이펀 인터랙티브와 라인 넥스트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NFT 발행, 마켓 구축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에이펀 인터렉티브가 소유한 아뽀키, 르샤 등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NFT 제작·유통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에이펀 인터랙티브는 라인 넥스트가 구축하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NFT 컬렉션을 기획하며, 글로벌 NFT 밸류체인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세계 정상급 리얼타임(Real-time) 3D 제작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메타버스시대에 적합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있다. 현재 총 700만명 이상의 글로벌 팬덤을 가진 아포키(APOKI)와 렉햇(LECHAT)을 필두로 해, 버츄얼 케이팝(Virtual K-POP)이란 장르를 개척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버추얼 IP기업으로 성장했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NFT·Web 3.0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는 상반기 내 출시하며 다양한 분야의 각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DOSI)’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NFT브랜드 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고, NFT 제작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계획은 180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김우석 라인 넥스트 사업 이사는 “에이펀 인터랙티브는 버츄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획·제작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도시(DOSI)’에서 함께 선보이게 될 NFT 컬렉션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IP 공동 제작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