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인수 후 임원 급여를 줄이고 새 수익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 자금 대출을 위해 은행에 계획을 설명하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트위터 임원과 이사회 급여를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 수익원으로는 트위터 내에서 크게 회자되는 트윗을 수익화하는 아이디어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 이 트윗을 인용하거나 활용할 경우 과금하는 방식이다.
머스크 CEO가 현금을 충분히 창출할 수 있다고 이같이 은행을 설득해 트위터를 담보로 130억달러(약 16조4천억원) 가량을 대출 받기로 했다. 아울러 테슬라 지분을 담보로도 125억달러 규모로 대출도 받았다.
블룸버그는 "머스크 CEO가 은행들에 직원들의 정리해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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