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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노키아·우리넷' 이음5G 기지국 출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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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이음5G 장비 전파인증 발급으로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기대 -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우리넷, 노키아가 4.7GHz 주파수 뿐만 아니라 28GHz 주파수에 대응하는 5G 특화망 ‘이음5G’ 기지국을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우리넷, 노키아가 4.7GHz 주파수 뿐만 아니라 28GHz 주파수에 대응하는 5G 특화망 ‘이음5G’ 기지국을 출시한다.  [사진=노키아]
삼성전자와 LG전자, 우리넷, 노키아가 4.7GHz 주파수 뿐만 아니라 28GHz 주파수에 대응하는 5G 특화망 ‘이음5G’ 기지국을 출시한다. [사진=노키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이음5G에 사용될 기지국과 무선 모듈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전파인증’) 인증서를 신규 발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공급받아 특정구역(토지/건물)에 구축·활용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이동통신 3사 외에 누구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4.7㎓ 대역과 28㎓ 대역의 이음5G 망을 직접 활용해 나만의 5G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음5G용 장비·모듈에 대한 전파인증이 발급됨에 따라 이음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본격적인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전파인증’은 전파의 혼·간섭 방지와 전자파로부터의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전자제품을 제조·판매·수입하는 자가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전파법에 따른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서 발급은 이음5G 생태계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12월부터 이음5G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 LG CNS에게 주파수를 할당하고 기간통신사업으로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수요기업 요청에 따라 이음5G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기지국과 무선 모듈 등의 조기 출시를 추진하고 부품‧장비, 솔루션, 망 구축 기업간 협력을 연계하는 등 이음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국립전파연구원이 이음5G와 관련된 전파인증을 발급한 제품은 총 6개로, 28㎓ 대역 등을 이용한 실내·외용 기지국과 무선 모듈 등이 있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28㎓ 대역을 활용하는 국산 무선 모듈과 4.7㎓ 대역의 다양한 기지국과 단말들이 전파인증을 받거나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시범·실증사업에 전파인증을 마친 다양한 이음5G 장비가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삼영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장은 “이번 전파인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의 다양한 제품이 차질없이 개발·공급되어 이음5G 융합서비스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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