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로노코리아자동차가 150여 개 협력업체와 성공적인 친환경 신차 개발을 통해 동반 성장을 하겠다며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8일 전날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공적인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의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실적과 경영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속적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협력사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 모델의 개발에 있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6개 우수 협력사에게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상생 협력상(Win-Win Growth)'에는 ㈜신흥기공, '연구·개발상(R&D)'은 ㈜에스엘, '품질상(Quality)'은 ㈜패커드코리아, '부품 부문 성과상(Best Performance–BOP)'은 ㈜디젠스과 ㈜아산,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Best Performance-NBOP)'은 ㈜은산해운항공이 수상했다.
황갑식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본부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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