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기가 1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비수기에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반도체 기판 등이 모두 선전한 덕분이다.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2조6천168억원, 영업이익 4천10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을 매출 2조5천억원 영업이익 4천억원으로 예측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MLCC 및 고성능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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