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용인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용인 외 추가 팹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7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용인에 토지 보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관련 비용이 추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용인 팹을 갖는 시점 이전에 추가적인 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가적으로 팹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확정되는 대로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이천 M16에 페이즈2, 청주 M15에 페이즈3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팹 공간 확보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1분기 투자에 대해서는 "장비 입고 기준 1분기 투자금액은 4조원 수준"이라며 "인프라와 관련해 용인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자체 발전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이천, 청주에 LNG 기반 자체 발전시설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