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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낙폭 축소…외인·기관 SK이노 동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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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세 지속…1234.4원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1분기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11%) 하락한 2693.21에 마감했다. 2681.37로 개장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며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휴장이었지만 산업생산 지표 호조와 중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며 지수 낙폭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6억원, 18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차, SK텔레콤 등을 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기아 등을 사고 삼성SDI, 네이버, 하이브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선 삼성SDI, 카카오뱅크,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1%대로 하락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이 4%대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도 2%대로 올랐다. 기아,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현대차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음식료업, 유통업, 섬유의복 등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은행,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67%) 내린 918.2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천7억원, 기관이 296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1천36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테스나, JYP엔터, 천보 등을 순매수하고 펄어비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테스나, 에코프로비엠, CJ프레시웨이 등을 담고 천보, 에스엠, JYP엔터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JYP엔터가 7% 이상 하락했고 펄어비스, 천보, 위메이드 등도 3~4%대로 내렸다. 반면 동진쎄미켐이 3% 가까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LX세미콘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오락, 디지털, 종이목재 등은 내린 반면 음식료담배,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0.39%) 오른 1천234.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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