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제너시스BBQ의 작년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0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3천624억원으로 전년대비 13% 늘었다.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도 약 16.8%로 같은 기간 0.2% 포인트 늘었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가 컸다.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사업 부문은 매장 매출 기준 1천178억원의 실적을 내 전년(585억원)보다 2배 이상(101%) 증가했다. 한류 확산의 영향으로 한국식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라고 BBQ 측은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분기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과 치킨 조리에 필요한 각종 원·부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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