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금한 성금을 기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모금은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성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면 NHN은 참여 인원 1인당 10만원을 기부했다. 5일 간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00명 이상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의 추가 기부 금액을 더해 총 5천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NHN은 조성된 성금을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웃의 ▲ 임시주택 지원, ▲ 일상 회복 지원금, ▲ 피해 지역 복구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게 된 피해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시길 바라며 임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모두의 마음이 큰 힘으로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임직원 대상의 자산 경매 '마이옥션'을 수시 진행해 수익금을 지역사회 및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기부해왔으며 2019년 '리틀액션' 캠페인을 통해 옷, 점자 도서 기부 등 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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