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리모트 인턴십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청년들에게 직장 및 직무 체험의 기회와 DT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과 러닝 플랫폼을 통해 DT 직무별 학습과 멘토링 등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지역의 데이터 인력 부족 해소와 청년들의 일·학습 경험 확대를 위해 지역 거점 대학교 3~4학년 총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추고 현장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업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개인 또는 팀별로 상담과 코칭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체 참가자들에게 원격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긴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채용 및 심리 상담 지원은 물론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무별 인증제 시험을 통과하는 학생에게는 데이터 사이언스(DS) 인증서를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취업 컨설팅 및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현장 인턴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무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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