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10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인 이창양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제29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해 공직에 들어왔다. 상공부에서 시작해 약 15년 동안 통상과 산업정책을 두루 다뤘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에는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이 교수는 기술혁신경제학 분야의 석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식견도 풍부해 이론과 현실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교수는 기술혁신과 산업에 대한 식견과 정책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술과 공급망 경쟁에 직면한 우리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한국 경제의 역동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1962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 학사,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1985년 행정고시 합격

▲1986~1996년 상공부 행정사무관ㆍ통상산업부 서기관

▲1997~1998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전문위원(기업구조조정정책담당)

▲1999년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2000년~ 카이스트 경영대학 (경영공학부) 교수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