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 구단은 해당 3연전 마지막 날인 17일 의미있는 자리를 준비한다.
팀 창단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단은 "어린이 팬들을 위한 두린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색다르게 준비했다"며 "이날 경기에선 기존 레드 지정석 201, 202블록이 두린이날 A, B존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해당 좌석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KBO리그 출범 원년(198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1982년 유니폼 디자인으로 제작한 미니 캠핑 테이블을 증정한다.
두린이날 경기 예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2022년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두린이날 A존(기존 레드석 202블럭)이, 11시부터는 일반 예매로 두린이날 B존(기존 레드석 201블럭)이 오픈된다.
이벤트존은 기존 레드석으로는 예매가 불가능하다. 해당 좌석 티켓 소지자는 경기 당일 1루 내야광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제시한 뒤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선수단은 17일 키움전에 두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헤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팀의 전신인 OB 시절 활동한 올드 마스코트도 이날 잠실구장 관중석을 누비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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