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스티아이의 신규 장비 매출이 임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에스티아이의 고객사 다변화와 매출처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티아이는 신규 개발 장비와 기존 장비들의 적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며 “리플로우(Reflow)는 2021년 첫 수주 이후 고객사 내 추가 수주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노력 중”이라며 “현재 개발과 테스트 상황은 2020년 최대 300억원의 매출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FC-BGA 현상기는 기존 디스플레이용 현상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장비이며, 고객사 내 일본 장비를 대체,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매출은 고객사 투자 계획을 감안시, 2023년부터 연간 400억원 이상 가능하며 향후 반도체 전공정으로의 적용 확대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스티아이의 신규 개발품인 잉크젯(OCR) 장비는 고객사 테스트가 마무리됐다. 올해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 재개와 함께 첫 수주를 확인할 전망이다.
본업인 CCSS장비와 슬러리(Slurry, CMP) 장비의 고객사 확대도 기대한다.
고 연구원은 “ CCSS는 실트로닉(웨이퍼 제조사)향 수주에 성공했으며 해외 비메모리 업체향 수주도 상반기 중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슬러리(CMP)는 중국 YMTC로부터 28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는 기존 국내외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 확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슬러리 매출은 지난해 250억원에서 올해 800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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