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포켓 CU 전면 리뉴얼…온라인 생태계 구축"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내달 자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 CU' 새단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고객의 모바일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포켓CU'의 전면 재단장이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켓CU는 예약구매·키핑쿠폰·상품찾기 등 고객 쇼핑 편의 기능이 담긴 CU의 멤버십 앱이다. 자가진단키트·포켓몬빵 등 히트 상품의 재고 유무도 확인 가능하다. 이 대표는 "포켓CU에서 배달과 픽업·택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경험이 제공되며 개별 점포에서 단골 고객과의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몽골과 말레이시아의 성장세는 지속 유지하면서 신규 국가 출점을 본격화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및 상품 수출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 및 가맹점주·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가치를 내재화하여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CU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취득했다.

한편 이날 BGF리테일은 임영철 세종 변호사와 한명관 바른 변호사, 최자원 한양대 학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 백복현 서울대 교수와 한 변호사가 선임됐고, 주총 사업목적에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도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