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생체인증 전자서명 서비스 기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이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의 서비스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자회사 시큐센이 롯데손해보험과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오픈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생체인증 전자서명’ 기술은 전자서명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생체정보를 전자문서에 첨부하거나 논리적으로 결합해 전자서명을 생성·검증하는 기술이다.
시큐센은 ‘생체인증 전자서명’에 이용되는 지문 등 생체정보를 암호화·전자서명 하는 기술을 금융결제원을 통해 제공한다. 생체정보는 보험사와 금융결제원에 분산 처리된 후 유사시 금융결제원을 통해 서명자의 본인확인과 전자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한다.
시큐센은 현재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오픈한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에 바이오인증 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롯데손해보험을 통해 공급 업체를 확대하게 됐다.
시큐센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가 생체인증 전자서명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여러 보험사의 도입이 예정됐다”며 “최근 보험업 외 타 금융권 기업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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