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장관, "인터넷 종량제 신중한 검토 필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인터넷 종량제 도입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진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 독일과 터기로 떠나기 전 "인터넷 정액제 시행으로 가능한 사업모델이 많다"며 "향후 각계의 의견수렴 등 충분한 검토작업을 거쳐 결론을 내릴 사안"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인터넷 종량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최근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