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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900건 계약 노하우로 리테일 B2B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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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전문 B2B 전담팀도 구축…프랜차이즈 기업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내 1위 상업용 프롭테크 '네모'가 리테일 B2B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네모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된 리테일 전문 중개 역량과 압도적인 매물 점유율로 차별화된 리테일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네모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출점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에서 5만여 개의 매물 DB(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브랜드 진출 1번지 강남역 상권을 비롯해 강남 3구에서 1만 4천여 개 매물을 확보하는 등 서울에서만 4만 3천여 개의 상가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 네모가 전국적으로 확보, 관리하고 있는 상가 매물 DB는 6만여 개에 이른다.

네모 CI. [사진=슈가힐]
네모 CI. [사진=슈가힐]

독자적인 매물 DB 확보 프로세스를 구축한 지 2년 만에 전국 단위의 리테일 DB를 구축한 네모는 네모만의 매물 전수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 노하우로 리테일 B2B 기업 고객들을 위한 매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모의 리테일 분야 계약은 이미 900건을 돌파했다.

이 중 70% 이상이 최근 1년 사이 거둔 성과다. 리테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모는 이번 B2B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초격차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리테일 분야 성과에 힘입어 네모의 중개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450% 성장하며 J커브를 그렸다.

네모는 리테일 전문 중개사들로 B2B 전담팀도 구축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음료(F&B), 편의점을 비롯해 이미용, 서비스·교육 등은 물론 최근 수요가 높은 배달 전문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종 중개 경쟁력을 B2B 서비스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네모는 올해 중개 리테일 분야 계약 의뢰 고객이 월 평균 6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개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업종과 지역, 상권을 망라해 리테일 분야 지배력을 견인하는 동시에 네모의 B2B 파트너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네모는 '빅데이터와 IT 정보기술로 부동산 시장을 투명하고 건강하게'를 비전으로 지난 2017년 4월 상업용 부동산 정보 플랫폼을 출시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지난 2019년 3월에는 네모인부동산중개법인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직접 확보한 매물 DB를 통해 부동산 정보의 투명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기하는 등 사용자들의 근본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리테일 중개 경험의 R&D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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