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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역대급 산불' 지역민과 함께 이겨내…지역성 가치 '빛났다'[위클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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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회 특보·80회 이상 현장 연결…유튜브 실시간 소통∙다국어 자막으로 상황 전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역대 최대 피해·최장기' 기록을 남기고 213시간 만에 꺼진 경북·강원 산불을 통해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지역성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LG헬로비전은 산불 발생 즉시 재난방송 체제 전환과 동시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 나흘간 총 15회의 특보와 80회 이상의 현장 연결로 지역 주민에 산불 확산 상황과 대피 요령을 알렸다.

아울러 재난방송이 더 많은 플랫폼으로 송출될 수 있도록 유튜브 등을 총동원하고, 권역 내 외국인들을 위해 다국어 자막도 제공했다.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산불 확산 상황을 전하며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낸 것이다.

LG헬로비전 강원·경북 재난방송 기자 현장 연결 스틸컷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강원·경북 재난방송 기자 현장 연결 스틸컷 [사진=LG헬로비전]

◆ 나흘간 총 15회 특보·유튜브 실시간 소통·다국어 자막으로 상황 전달

LG헬로비전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송 권역인 강원도 삼척으로까지 번지자, 즉시 기자를 현장에 투입하고 특보 준비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LG헬로비전 강원·영동·영서·영남방송 등 각 케이블 지역채널에 산불 확산을 알리고 신속한 대피를 촉구하는 속보 자막을 송출했다. 이번 산불은 삼척 외에도 강릉과 동해, 영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긴급히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한 LG헬로비전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총 15회, 12시간 7분 특보를 진행했다. 보도국을 중심으로 현장 취재팀, 부조 스태프 등 제작 인력이 총동원됐다.

현장 생중계는 물론 피해 지역 주민이나 마을 이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상황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취재기자들은 피해 마을과 주민 대피소, 산불 현장 지휘소 등에 나가 80회가 넘는 현장연결을 하며 산불 진행 상황을 알렸다.

LG헬로비전은 산불 확산 상황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플랫폼을 동원하고 다국어 자막을 제공했다.

지역채널에 송출하는 재난방송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채널에도 실시간 중계해 급하게 대피한 지역 이재민들이 재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댓글 기능을 통한 쌍방향 소통도 이뤄졌다. 또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산불 상황과 대응 요령을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자막으로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LG헬로비전의 지역 밀착형 재난방송을 통해 현지 상황을 신속히 전달받았다. 이에 산불이 진화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지난 5일 오후 4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영동 지역 시청률은 3.074%까지 치솟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속적인 재난방송 덕분에 시민과 도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LG헬로비전이 지역 기반 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LG헬로비전 강원·경북 재난방송 전문가 전화연결 스틸컷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강원·경북 재난방송 전문가 전화연결 스틸컷 [사진=LG헬로비전]

◆ 주민 안전 위해 신속·정확 정보 제공…지역민·단체장 인터뷰로 대피상황 생생하게 전달

LG헬로비전의 특보에서는 지역민과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참여가 빛났다.

강원도지사와 동해시장, 삼척시장 등 각 지역 단체장은 현장 인터뷰와 전화 연결을 통해 산불 진화 상황과 피해 이재민 지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삼척시 원덕읍, 강릉시 옥계면 등 각 지역 이장과 시민기자들은 실시간 마을 상황과 주민들의 대피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동해 망상 지역에 거주하는 박진영 시민기자는 "아파트 쪽으로 불길이 번져오면서 주민들이 급하게 대피했다, 젊은 주민들은 일부 남아서 직접 진화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며 긴박했던 현장 상황을 재난방송에서 전했다.

아울러 소방방재 전문가와 기상전문가와의 인터뷰, 산림청장 브리핑 등을 통해 산불 방향이 어디로 흐르는지, 또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을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전했다.

산림청 산불 진화 영상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CCTV 영상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보내준 제보 영상을 활용해 지역별 피해 상황과 도로 통제 상황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LG헬로비전 강원·경북 재난방송 강원도지사 인터뷰 스틸컷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강원·경북 재난방송 강원도지사 인터뷰 스틸컷 [사진=LG헬로비전]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산불 재발 방지 대책∙이재민 지원 등 후속 취재 및 특집 다큐 편성

LG헬로비전은 지역에 많은 피해를 준 초대형 산불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과 이재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후속 취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산불 진화 이후 LG헬로비전은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보완책 등을 짚어보고 있다.

산불 상황을 다시 조명해 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2편도 제작·편성했다. 특집 다큐 '화염의 습격 그날의 악몽-동해안 산불' '붉은 바람'에는 산불 당시 긴박했던 상황,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마음 졸였던 주민과 이재민들의 인터뷰, 그리고 현장을 취재했던 기자, 산불 진화와 수습에 투입됐던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인터뷰들을 담았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지역별 방송에 특화된 '지역 밀착형 매체'로서 더욱 차별화된 보도와 재난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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