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5G 등 디지털 인프라 관련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팔을 걷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은 24일 판교에서 ‘디지털인프라 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대전환기, 디지털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디지털인프라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관련 기업의 발전·성장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OS랩, 비트센싱, 딥브레인AI, 알서포트, 망고슬래브, 클로버스튜디오, 펫나우 등 디지털 분야 우수기업과 만나 현장에서 겪는 의견을 청취하며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었다.
논의에 앞서 디지털 기업의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5G+ 기업애로해소지원센터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기술개발·기반조성 등 IITP 지원사업 관련 애로해소와 함께 유관기관 간 협력의 구심체로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하고 5G를 넘어 디지털인프라 분야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디지털인프라와 관련해 ▲기술개발 ▲인재양성 ▲기술사업화 등 세부 주제별로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자유공모 확대 등으로 기업의 R&D 참여기회를 늘려줄 것과 평가·관리 체계개선 등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벤처·스타트업이 직면하고 있는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기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기술사업화와 해외진출 지원 강화 등 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이 수익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성배 IITP 원장은 "디지털 대변혁의 흐름을 대한민국이 새로운 먹거리와 함께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라며 "IITP가 ICT R&D 전담기관으로서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우리 기업의 성과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성장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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