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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물산, 새로운 사명 카나리아바이오 CI 공개 “생명연장의 상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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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고보맙 3상 기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두올물산이 디아크(구 OQP)에서 인적분할된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철차를 완료하고 합병법인 새로운 사명 ‘카나리아바이오’로 출범하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카나리아라는 새는 기쁨과 평안을 상징한다”며 “새로운 CI는 회사가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평안함을 줄 수 있는 부작용 없는 면역항암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각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올물산은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을 결정하고 지난달 25일 합병등기 등 합병 절차가 완료했다.

카나리아바이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는 디아크에서 인적분할돼 바이오사업을 이어오던 OQP BIO에서 바이오 자산을 이전해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나리아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으로 임상2상에서 난소암 환자 대상으로 무진행생존기간이 대조군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들과의 분석을 통해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이 2상과 같은 좋은 결과를 낸다면, 오레고보맙은 10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며 “임상3상의 결과가 2상에 못미친다고 해도 현재 표준치료법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연간 7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표준치료제는 파크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을 관리약인 아바스틴과 병용투여 하는 것으로 무진행생존기간은 임상3상에서 16개월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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