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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김건희 "미력하게나마 조력…그늘진 곳 관심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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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 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학·경력 의혹과 관련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학·경력 의혹과 관련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26일 허위이력 등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선거 유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공식활동을 자제해왔다.

같은 날 새벽 윤 당선인이 당선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개표상황실과 당사를 찾았을 때도 김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

한편 김 여사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의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했다.

당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김 여사는 국민의힘의 당색인 붉은색 스카프와 양말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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