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최근 벌어진 강원도·경상도 산불과 관련해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네이버는 강원도와 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한다고 8일 발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간 산불, 태풍, 질병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왔다"라며 "성금 외에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기부포털인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글로벌비전 등 다양한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 역시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운영 중인 산불 긴급 모금 캠페인에 현재까지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 4일 저녁부터 '카카오같이가치'에 기부금 조성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한 바 있다.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기부할 수도 있고, 하단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댓글을 남기면 댓글마다 카카오가 1천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김범수 의장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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