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백진국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고령 노인의 인지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예방활동 공백을 줄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의료원은 3월부터 주 5회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은 인지훈련 꾸러미를 우편으로 배송한 뒤 전화로 학습 진도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교육, 미술활동, 인지놀이, 운동활동 등 요일별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정보통신기술(IT) 문자서비스를 통한 체조·인지강화 유튜브 영상, 안전교육영상 등을 제공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예방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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