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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선관위 '부실투표' 논란 질타…"방역 모범국으로서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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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해명도 불성실…확실한 개선책 내놔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지난 사전투표 기간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부실투표 논란이 벌어진 것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일이 왜 중요한지 선관위도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사전투표가 37%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국민께 감사드린다"면서도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투표 과정에서 큰 혼란이 있었다. 선관위의 사후 해명도 불성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서 부끄럽다. 선관위는 (확진자 투표에 관한) 확실한 개선책을 내놓고 국민의 이해를 받아야 한다"며 "투표 현장에서도 제대로 가동될지 꼼꼼하게 해야 한다. 선관위의 명예가 회복되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의 불안도 완전히 불식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또한 이날 회의에서 확진자 부실투표 논란과 관련해 "저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 강력히 항의했다"며 "(선관위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국민들이 본투표 때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 긴급 전원회의를 열고 본투표에서의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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