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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WS와 동맹…클라우드에 5G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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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 통신(5G) 품질 개선,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았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박상규 AWS 코리아 커스터머부문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박상규 AWS 코리아 커스터머부문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에 활용할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AWS 클라우드 기능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200개가 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이루어진 AWS 개발 환경과 관련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다.

이에 양사는 ▲ 5G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 ▲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방안 연구 ▲ AWS의 미래기술의 선제적 실증 등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AWS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API 및 도구를 이용자 온프레미스로 확장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AWS Outposts)'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전국 5G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장비에서 수집한 로그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문제 해결, 성능 향상, 용량 확장, 5G 코어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같은 운영작업을 안정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이 밖에 양사는 AWS 최신 기술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클라우드 신기술을 5G 상용장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신규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간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를 접목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일 MWC 2022 개최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로 5G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클라우드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바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5G 통신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WS와 같은 DX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높은 네트워크 품질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AI, ML,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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