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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윤석열-이재명, '대장동 특검' 놓고 토론장서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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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몇 번째 우려먹나"…尹 "반장선거 하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왼쪽)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를 앞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오른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왼쪽)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를 앞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오른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놓고 TV토론장에서 고성을 주고받았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법정 TV토론에서 주도권 토론에 나선 윤 후보는 "대장동 사건을 (성남)시장으로서 설계하고 이 후보가 승인했음에도 검찰은 수사를 덮었다"며 여러 증거들에 대해 일일이 나열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런 후보가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얘기하고 노동가치 얘기하고 나라 미래 얘기를 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가볍게 보는 처사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후보는 "벌써 몇번째 우려먹는지 모르겠다. 국민 삶을 놓고 계속 이러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라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도 반드시 특검하고 거기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책임지자는데 동의하느냐"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이것 보세요"라며 흥분하면서 "다수당으로서 수사도 회피하고 대통령 선거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애들 반장선거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래서 특검하자고요, 지금 동의해 주세요"라고 맞받자, 윤 후보는 "당연히 수사가 이뤄져야죠. 왜 당연한 걸 안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이러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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