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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금호석화 전 상무, '비대면 전자투표'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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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과 정부 방역정책에 부합되는 전자두표제도 도입해야"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주주총회를 앞둔 금호석화에 비대면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박 전 상무는 2일 입장문을 내고 "대기업을 포함한 각 상장사들이 연일 폭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상황과 늘어난 개인 투자자 비중을 고려해 주총을 앞두고 비대면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금호석화도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정부 방역정책에 부합되는 비대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할 것을 현 경영진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 [사진=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 [사진=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

전자투표제도란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현재 운영 중인 전자투표 서비스는 한국예탁결제원 'K-VOTE'를 필두로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신한금융투자 '신한e주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는 지난 2018년 486개 기업에서 2019년 654개 기업, 2020년 972개 기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1천272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둘째 형인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박 전 상무는 현재 금호석화 주식 8.5%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나 박은형·은경·은혜 씨와 장인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지분까지 합치면 총 10.08%다.

한편 박 최대주주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주제안을 발송한 바 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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