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에서는 5G 28GHz 관련 활용 범위를 좀 더 많이 찾고자 노력하고 있었으며, 한국의 지하철 백홀에 28GHz 활용 사례를 소개했더니 매우 흥미로워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2에서 퀄컴 전시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28GHz 지하철 와이파이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퀄컴과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임 장관은 “28GHz 활용 사례로 이음 5G도 포함돼 있다고 소개해 이와 관련된 논의를 이어갔다”라며, “퀄컴은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많은 협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우리나라 5G 생태계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 장관은 퀄컴에 한국의 5G 오토모티브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현재 퀄컴에서는 V2X 칩셋을 개발해 미국에서 실증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웨이브(Wave)와 V2X 기술표준을 동시에 실증하고 있다고 전달했으며,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잘 진행했으면 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 장관은 퀄컴 전시관에서도 5G 초고주파 부스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28GHz 지하철 사례와 관련해 존 스미 퀄컴 SVP 수석 부사장 겸 R&D 담당 역시 “퀄컴은 5G 초고주파에 대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때마다 항상 기뻐하고 있으며, 매우 훌륭한 사례”라고 지켜 세웠다.
또한 스미 수석 부사장은 “메타버스 역시 매우 흥미로운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퀄컴은 5G와 AR, XR 등 종단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성능을 갖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해 한국의 메타버스에서도 28GHz 활용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임 장관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 만나 우리나라 5G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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