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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대북 외교 원칙' 질문에…李 "무력 억제는 하책" VS 尹 "강력한 안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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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냉철한 이성으로 대응해야"…沈 "미·중 눈치 안 볼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정치분야)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4명의 후보자들이 본격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정치분야)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4명의 후보자들이 본격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야 대선후보 4인이 25일 북핵문제 등 대북 외교에 대한 자신들의 대응 원칙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은 언제나 실용 외교를 진행하는 유능한 지도자가 있을 때 융성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봤듯이 (북한에 대한) 무력 억제는 하책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평화는 힘으로 상대 도발을 억제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처럼) 북에 굴종하기만 하면 지속 가능한 평화는 없다. 강력한 안보라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북한과 대화에 대한 진정성은 필요하지만 도발에는 단호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처럼 민족적 감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이성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대북 문제와 외교 문제는 이성과 국제 규칙에 의거해 대응해야 한다"며 "저는 반중, 반일 정서도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 미중 눈치보기에서 탈피하고 능동적 외교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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