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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열혈강호" 엠게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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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中 열혈강호 온라인이 견인

엠게임의 2021년 실적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 [사진=엠게임]
엠게임의 2021년 실적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 [사진=엠게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흥행에 힘입어 엠게임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1년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4%, 71.5%, 209.9% 증가했다.

2021년 4분기도 매출 176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51.8%, 48%, 755.6% 올랐다.

회사 측은 2021년 실적에 대해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대급 중국 매출과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태국)', '이모탈(국내)'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2022년 기존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신작 출시에 힘쓸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실적을 견인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경우 2월 17일까지 중국 누적 매출이 2021년 1분기 매출을 넘어섰다. 오는 2분기부터 최고 레벨 상승, 새로운 월드 추가와 같은 굵직한 업데이트를 국내외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매출 고공 행진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열혈강호는 상반기 내 베트남 출시 후 연내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 중인 이모탈의 경우 상반기 중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 지역에 진출한다.

엠게임은 이외에도 PC 온라인 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신규 퍼블리싱 게임 1~2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스팀에서 얼리억세스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 군마'는 진입 장벽을 낮춰 패키지 판매가 아닌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한다. 이와 함께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영웅 온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올 2월 중 지난해 1분기 매출을 넘어설 만큼 매출과 동시접속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승세 중인 온라인 게임 매출에 모바일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스팀용 PC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신규 매출을 더해 2022년도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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