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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종로구 유세서 최재형·이낙연 싸잡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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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4자 TV토론도 실망감 "자연인으로서도 존경할 만 했나"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23일 서울 종로를 찾아 송문희 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종로 보궐선거에 새로운물결 후보로 출마한 송문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물결]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23일 서울 종로를 찾아 송문희 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종로 보궐선거에 새로운물결 후보로 출마한 송문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물결]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23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해 "이들에게 종로를 맡겨서야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묘역 앞에서 대선후보로서 자신의 기호 9번 대신, 종로구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송문희 후보의 8번 어깨띠를 두르고 '기회의 종로' 공약발표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는 대선 출마를 위해서 국회의원직을 버렸고, 한 후보는 헌법이 정한 임기 박차고 나와 대선에 뛰어들겠다더니 경선에서 떨어지니까 종로 보궐선거에 나왔다"고 직격했다.

서울 종로구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이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하면서 공석이 된 곳이다. 민주당이 선거 귀책사유를 이유로 이번 선거에서 무공천을 선언하면서 야당 후보간 대결 구도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전략공천한 최재형 후보는 감사원장으로서 임기를 마치지 않고 대권에 도전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23일 서울 종로를 찾아 송문희 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종로 보궐선거에 새로운물결 후보로 출마한 송문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물결]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23일 서울 종로를 찾아 송문희 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종로 보궐선거에 새로운물결 후보로 출마한 송문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물결]

김 후보는 지난 21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법정 TV토론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후보도 대한민국 경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했나. 대한민국이 나아 갈 미래 비전을 제시한 후보가 있었나"라며 "경제, 미래뿐 아니라 그 어떤 후보도 인간적으로나 자연인으로서 존경할 만 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새로운물결과 함께 대한민국을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의 나라로 만들겠다.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송문희 후보에 대해 "김동연 캠프 대변인으로 새로운물결’의 가치와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유능하고 참신한 후보"라며 정치교체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기득권 거대양당 정치는 서로 손가락질하기 바쁘다. 김동연 후보와 저는 새로운 정치를 꿈꾼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 끝이 언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김동연 후보와 저는 새로운 열린 정치를 하겠다. 진영을 넘어서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종로 지역구 보궐선거에는 최재형 국민의힘(2번)·배복주 정의당(3번)·김도연 시대전환(5번)·구본철 국가혁명당(6번)·김두환 독도한국당(7번)·송문희 새로운물결(8번)·윤대관 통일한국당(9번)·서주원 무소속(10번)·박종구 무소속(11번)·김영종 무소속(12번) 후보 등 총 10명이 출사표를 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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