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공기질 일괄 개선은 물론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특정방의 개별 환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용히 공부 중인 아이방에 내부 공기를 순환해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모드'를, 숙면이 필요한 안방에서는 필터를 통해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공기를 배출해 주는 '청정환기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 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간적으로 많이 발생할 때는 다른 공간의 사용을 잠시 중지시키고 해당 공간에 장비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집중환기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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