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알뜰폰 KT엠모바일이 어린이를 위한 1만원대 요금제를 내놨다.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층을 위한 '키즈 안심' 요금 4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만 4~12세까지 이용 가능한 '키즈 안심' 요금제는 ▲키즈 안심 2GB+ (월 8천900원) ▲키즈 안심 4GB+ (월 1만900원) ▲키즈 안심 8GB+ (월 1만4천900원) ▲키즈 안심 10GB+ (월 1만6천900원) 4종이다. 음성·문자는 무제한이고 데이터는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로 사용 가능하다.
키즈 안심 요금제는 저연령층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라인 학습과 홈 스쿨링 등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출시했다.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 제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언제나 연락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본 데이터는 2GB~10GB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소진 후에도 최대 400kbps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선택약정 25%를 적용하더라도 월 기본요금이 대부분 2~3만 원대인 이통사 요금 대비 50% 이상 저렴한 1만 원대 요금제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키즈 안심 2GB+'는 월 8천900원이면 이용 가능하여 자녀의 스마트폰 및 통신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는 2월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유심비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2시간 내 유심을 받을 수 있는 '바로배송유심' 이용시 3만원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자녀의 통신사용에 따른 가계통신비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1만 원 이하부터 1만 원 중반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금을 출시했다"면서 "키즈 고객에게 생애 최초 요금제, 생애 최초 통신사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만족도가 높고 지속 사용할 수 있는 요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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