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1일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 외부 파트너사들의 블록체인 게임·메타버스 콘테츠들이 도입되면서 플랫폼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는 사업지주사로 지주사업과 모바일게임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요 자회사지분율은 컴투스 31.8%, 컴투스플러스 100%, 컴투스플랫폼 100%이고 컴투스플러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지분 16.47%를 보유 중"이라며 "컴투스플랫폼은 동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자체 가상화폐C2X(가칭)를 발행하고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플랫폼에 탑재된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와 C2X의 교환이 가능해지고 NFT 거래소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연동돼 높은 접근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동사의 게임 유통 플랫폼 하이브와 C2X월렛, NFT 거래소 등을 통합해 종합 블록체인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동사는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6종을 연내 출시하고 첫 플레이투언(P2E) 게임 크로매틱소울은 1분기에 론칭될 예정이다. 컴투스도 올해 C2X 기반 P2E 게임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천160억원, 영업이익은 92% 오른 8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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