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찰, 안철수 유세버스 개조업체 관계자 2명 입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찰, 사망자 2명 부검결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중독 의심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경찰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지원 버스 내 사망사고와 관련해 18일 버스를 개조한 업체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사망자 2명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중독이 사인이라는 소견에 따라 설치업체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업체와 업체관계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PC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16일 사고가 일어난 안철수 후보 유세지원 버스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16일 사고가 일어난 안철수 후보 유세지원 버스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앞서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합동감식에 나서 유세지원 버스 화물칸에서 30분간 발전기를 가동한 결과, 운전석 부근에 배출된 일산화탄소 농도는 1천500ppm, 선거 운동원이 있던 뒷좌석 농도는 2천250ppm에 이른 것을 확인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전원을 공급하는 발전기가 있던 화물칸의 농도는 4천80ppm을 기록했다.

보통 1천600ppm인 곳에서 사람이 2시간 정도 머물 경우 치명상을, 3천200ppm인 곳에서는 30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찰, 안철수 유세버스 개조업체 관계자 2명 입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