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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 제작사 IHQ, OTT한다…'바바요' 4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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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제품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까지 결합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IHQ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IHQ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IHQ]
IHQ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IHQ]

IHQ(대표 김형철)는 오는 4월 OTT '바바요(BABAYO)'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바바요'는 우리말 '봐봐요'에서 따온 것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바바요' '세상을 다르게 바바요' '세상을 비틀어 바바요'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바바요'에 담길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10~15분 내외 숏폼 콘텐츠다. 예능, 드라마를 비롯해 건강, 장례, 법률, 패션·뷰티, 사랑 등 재미가 결합된 정보성 콘텐츠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는 에피소드 당 1~2시간의 롱폼 콘텐츠로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에 집중하는 기존 OTT와는 차별화된다.

아울러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과 '돈쭐내러 왔습니다' '내 이름은 캐디' 등 IHQ의 케이블에서 방영중인 콘텐츠와 '오늘부터 운동뚱' 등 유튜브 콘텐츠도 '바바요'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IHQ는 "국내 최초로 생활정보와 숏폼 위주의 OTT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십년 간 쌓아온 IHQ만의 예능 제작 역량을 결합해 시청자들이 즐기면서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바바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영상 속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까지 결합한다.

IHQ는 OTT '바바요'를 출발점으로 삼아, 전통의 예능 명가에서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춘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바바요는 콘텐츠 포맷과 내용, 기술적인 면에서도 다른 OTT와 확실하게 차별화될 것"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바바요를 IHQ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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