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우티(UT)가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모토브와 협력한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회사 우티는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상황인지형 광고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장 변화를 반영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또한 우티와 모토브는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특화 서비스 및 사업화 모델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서비스의 전략적 확대를 위한 사업자 모집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우티와 모토브는 MOU의 일환으로 내달 28일까지 가맹 특별 모집을 한다.
가맹 가입 때는 우티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모토브의 스마트 기기설치 시 운행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수익금, 우티와 모토브가 지원하는 설치비, 보증금 등의 가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가맹 모집 대상은 서울 개인택시 총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이후 지역을 확대해 모집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는 "국내 최초 어반테크 기업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은 모토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서울에서 가맹 사업자 유치를 확대하고 모집한 가맹 기사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움을 제공해 상생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어려운 시기에 우티와 함께 모빌리티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혁신적 사업 모델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이라 생각한다"라며 "향후 협력 서비스 확대 뿐 아니라 우티 가맹 서비스 고도화에도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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