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타다가 법인택시 면허 양수로 장기적 공생을 강화한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법인 운수사들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타다 넥스트'의 공급량을 확대를 위해 법인택시 면허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타다는 면허권 양도 의사를 밝힌 운수법인의 양수 계약을 검토해왔으며, 그 결과 금번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타다는 약 80대 운영 규모의 택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타다는 면허 양수로 "그간의 모빌리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운행을 유도해 드라이버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수한 택시 면허는 연내로 '타다 넥스트'에 할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수요에 대비하고, 피크 시간대의 배차율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정행 타다 대표 "이번 계약은 타다의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인택시가 가진 실질적 어려움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드라이버들에게는 더 나은 보상으로 보답하고, 타다 드라이버의 직업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며, "신중하게 논의하여 상호 합의 하에 결정한 합법적인 결과물인 만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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