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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추가 횡령액 235억 신고…전체 피해액 1880억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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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 횡령금 2천215억원이지만 실제 피해액은 1천880억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일어난 횡령 사고 관련, 추가 횡령액 235억원을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내부 조사 중 2020년도 4분기 피의자 이모씨(자금 팀장)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해 공시했고,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21년 12월 31일 최초 횡령금액 1천430억원을 발견했고, 발견 즉시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는 신속한 피의자 출국금지와 계좌동결을 위해 확실하게 확인된 금액을 우선 고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내부 조사 중 2020년도 4분기 피의자 이모씨(자금 팀장)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해 공시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내부 조사 중 2020년도 4분기 피의자 이모씨(자금 팀장)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해 공시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이어 “이후 발견된 횡령금액도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1월 3일 공시를 통해 1천880억원의 횡령사고를 외부에 알렸다”며 “최근 경찰이 발표한 1천980억원은 경찰의 법률상 횡령금 산정이며, 피의자가 전체 금액 중 100억원을 출금 후 다시 회사 계좌로 입금한 만큼 피해액은 1천88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법률상 횡령금은 1천980억원에 235억원을 추가해 2천215억원이지만 실제 피해액은 1천880억원인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한의 횡령금액 회수를 위해 수사당국에 협조할 것”이라며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항을 인지할 시 즉시 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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