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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아테온 동시 출격…"수입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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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합리적 프리미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 마련"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8세대 골프와 신형 아테온을 동시 출시하며, 2022년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은 5일 "폭스바겐 코리아는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할 예정이다"며 "그 시작은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 신형 8세대 골프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이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좌), 신형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좌), 신형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한층 진화된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번 신형 8세대 골프는 동급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진일보한 제품 경험을 선사한다. 구체적으로 8세대 골프는 시속 210㎞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가장 진화된 자동차 라이팅 기술 중 하나인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도입돼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통해 운전자의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골프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존재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형 8세대 골프는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m를 발휘한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장착했고, 복합연비는 17.8㎞/ℓ다.

신형 8세대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 ▲2.0 TDI 프리미엄 3천625만4천원 ▲2.0 TDI 프레스티지 3천782만5천원이며,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프리미엄 모델 기준 3천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도 출시하며, 골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와 함께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아테온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아테온은 2018년 1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040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두루 만족시키며,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했다. 그 결과 한국은 아테온의 세계 3대 시장이 됐다.

신형 아테온은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LED 헤드라이트와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로 우아하고 스포티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지털 콕핏 프로과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편의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 역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5.5㎞/ℓ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로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폭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판매 가격은 5천490만8천원이며, 8세대 골프와 마찬가지로 5년·15만㎞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1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 매각 시 중고차 값을 제외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더한 2.0 TDI R-Line 4모션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 해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지난 2018년 비즈니스 재개 이후 가장 강력한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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