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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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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5일 오전 10시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에서 '2022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갖는다. 올해에도 국제종합경기대회가 대표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월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리고 9월에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치러진다. 체육회는 훈련 개시식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우수성적 달성과 각오를 다짐한다.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는 최소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방역지침 기준에 따른다. 체육회는 "현재 입촌한 12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이기흥 체육회장 등 모두 99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가 오는 5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2 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선수단 대표로 선서를 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행사는 참석자 간 신년 인사 및 덕담을 시작으로 2021년 회고 및 새해 다짐 영상 상영, 이 체육회장의 개회사, 황 문체부 장관의 격려사 순서로 진행된다.

황선우(수영)와 김아랑(쇼트트랙)이 입촌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진행한다. 이어 기념품 전달식, 꿈나무 선수 응원편지 낭독,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서가 차례로 실시될 예정이다.

황 문체부 장관과 이 체육회장은 선수대표로 나서는 황선우와 김아랑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하며 베이징동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 인원을 줄이고, 입촌 선수단 중에서도 대면행사 참가자로 선정되지 아니한 자, 촌외와 비대면 훈련 선수단, 선수단 가족 등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팀코리아'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훈련 개시식을 중계한다.

한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 김아랑은 오는 5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2 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선수단 대표로 황선우(수영)와 함께 선서를 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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