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3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패러다임 및 환경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리스크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만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올해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과 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글로벌 경제상황 등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리스크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만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 대표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과감한 혁신과 투자! Jump Up 2022!'을 정하고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 ▲해외사업 확대 ▲플랜트사업 역량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하 대표는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에 대해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 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자산운영사업, 실버주택사업,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도 다변화해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사업 확대에 대해서는 "현지 우량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단독개발도 병행하여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플랜트 사업에 대해 "기존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시공 각 영역별로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 대표는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중심의 상품/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나가야 한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에너지·친환경·DT 등 미래시장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하 대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윤리 및 준법경영 체질화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등을 주문했다. 그는 "지속가능성장을 뒷받침할 질적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상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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