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ESG를 선도하는 환경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마친 SK에코플랜트가 올해에는 IPO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5월 사명을 변경한 후 '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과감하게 시작했다"며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도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에는 성공적인 IPO 준비를 마치기 위해 '2022 핵심과제'를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국내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볼트온(Bolt-on) 전략을 지속 추진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겠다"며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의 앵커(Anchor) 사업을 조속히 확보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북미·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료전지 사업은 지난해 미국 블룸에너지 투자를 발판으로 미국·동남아를 포함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지역별 독점권을 확보·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SK에코플랜트만의 그린수소 생산-소비 플랫폼으로 구체화해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강엠앤티 인수 마무리를 통한 해상풍력과의 시너지도 창출한다. 올해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앤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양사의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의 경쟁력과 엔지니어링 전문성 강화, 도전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무사고 지속 달성 및 기본기 강화 등도 IPO를 위한 체질개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사장은 "국내외 각지에서 SK에코플랜트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구성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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