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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마이데이터 사업 직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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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서비스·신용 부스터 등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을 직접한다. 이를 통해 통합 자산관리 및 지출관리 서비스, 개인의 신용점수를 쉽고 편하게 올려주는 신용 부스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31일 신청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31일 신청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지난달 31일 신청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과 함께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해왔다. 그 첫 결실로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지난달 선보인 바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가치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자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직접 사업권 허가를 신청하게 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자산관리 및 지출관리 서비스 외에도 ▲ 각종 납부금의 연체를 예방하기 위한 납기일 알림 ▲ 현금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출납 알리미 ▲ 개인의 신용점수를 쉽고 편하게 올려주는 신용 부스터 ▲ 나도 모르는 숨은 혜택 찾기 등을 신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각종 금융 혜택 등을 마이데이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회사는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통신 데이터와 접목해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이번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허가 신청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역량과 금융데이터를 접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온 LG유플러스가 이번에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 해결함으로써 통신회사가 제공하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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