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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직후 공과금 인상? 文, 이재명 선대위원장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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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골적 관권선거… 유치한 선거개입 측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정부가 내년 3·9 대선 이후인 4~5월에 전기·도시가스요금 등 주요 공과금을 인상하기로 한 것을 '노골적 관권선거'로 규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관권선거 계획이 또 하나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이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한다고 한다. 도시가스 요금은 5월부터 올리겠다고 하고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올리겠다고 한다"며 "기묘하게도 모두 시점이 대선 직후"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 보겠다는 심사"라며 "공과금을 인상해야 하는데 굳이 대선 전에 올리지 않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올리겠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했다.

윤 후보는 "노골적 관권선거"라며 "문재인 정부는 '참 나쁜' 정부, 민주당은 '참 나쁜'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선까지만 올리지 않으면 국민이 감쪽같이 속아서 표를 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도대체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면 이런 유치한 선거개입을 획책하는 것인지 참 측은하다. 선거 때 고무신 돌리고 돈 뿌리던 시대가 끝난 지 언젠데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참 나쁘다"며 "문재인 정부 계승자인 이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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