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 시리즈가 '시리즈 2021년 어워드: 시리즈를 빛낸 작품들’(시리즈 2021년 어워드)'의 선정작을 23일 공개했다.
먼저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웹소설 최고봉은 '화산귀환'이 차지했다.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에서 아이로 환생한 '청명'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무협물이다.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처음 공개 이후 현재 1천편 이상 연재됐으며,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9천만에 달한다. 지난 3월에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이 공개되기도 했다. 웹툰 연재와 함께 원작 웹소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 총 누적 매출액 150억원을 달성했다.
'화산귀환'의 뒤를 이어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 만렙 뉴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체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최고봉에는 '하렘의 남자들'이 선정됐다. 여황제 '라틸'이 황제의 안위를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물로, 권력 관계의 성별을 뒤집는 설정과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그 뒤를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 '나노 마신(喇勞 魔神)', '반드시 해피엔딩',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곱게 키웠더니, 짐승' 등이 장르별 전체 웹소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작 웹소설 가운데는 '성좌들이 내 제자'가 눈에 띈다. 과거의 기억을 안고 환생한 주인공이 아카데미 '발할라'에 입학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판타지 소설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로 유명한 방구석김씨 작가의 차기작이다. '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도 함께 선정됐다. 절름발이 황후와 적국의 대장군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공개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923만 이상을 달성했다.
'시리즈 2021년 어워드'에 선정된 웹소설은 시리즈 앱과 모바일 웹·PC 등을 통해 독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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