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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2상’ 대상자 5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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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마케도니아 등 임상 중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감염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치료제 GLS-1027의 임상2상 시험대상자 50% 등록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027이 오미크론 변이 처럼 스파이크 항원의 변이가 많은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악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햄스터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타 변이·오미크론 변이를 비롯해 향후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관련해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50%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50%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은 해당 글로벌 2상 임상연구를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에서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이다.

한국은 현재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임상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1월 대상자 등록이 시작될 전망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북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 임상연구를 착수한 이후 빠른 속도로 대상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며 “임상 2상 시험 대상자의 모집이 빠른 기간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GLS-1027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입원 환자의 폐렴 증상 악화를 방지할 것”이라며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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