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성남에서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금광동1단지와 2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두 곳에서 동시에 시공사로 선정되며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업지는 모두 1천38가구 규모로, 도급액은 3천140억원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585가구 규모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45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에 맞닿은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비사업이다. 기존 재개발 사업보다 절차가 간단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 극대화를 위해 단지별 통합 커뮤니티 특화설계를 제안하며, 두 사업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과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있으며, 분당수서 및 수도권순환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쉽다.
위례삼동선(위례-신사-삼동) 연장 검토 등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중부초·성남동초·성남동중이 인접하며, 은행식물원, 지혜공원 등 녹지공원과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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