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가 내년에도 농어촌 디지털 전환 사업을 이어간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 지역을 늘리고, 관계부처간 사업 연계로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과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2022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설명회는 오는 21일 전국 지자체와 관심있는 기관·연구소·학계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최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능정보기술로 농어촌 지역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농어촌의 생산성 향상과 주민안전 및 생활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선도 서비스를 발굴·실증해 왔다.
내년도 사업은 우수서비스 발굴과 체계적 성과 확산을 위해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농식품부·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사업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추진한다.
우선 수도권을 제외한 100개 농어촌 중심지 읍면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 지역을 내년부터는 중심지 외 읍면을 포함한 302개 지역으로 확대 한다.
지원 대상 지역 선정 시 농식품부·해수부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농어촌 지원사업과 연계·고도화하는 지능정보서비스를 발굴하여 참여할 경우 가점 부여 등 우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해수부 등과 공동으로 스마트빌리지 우수서비스도 선정한다. 우수사례 가이드북 제작, 공동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자체가 우수 서비스를 활용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등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수서비스의 보급·확산을 위해 부처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올해와 동일하게 4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자체별로 7~1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공고는 내년 1월중에 실시되고, 공모를 통해 동년 3월경 지원 대상 지역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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